Contract Logistics

호주 소비재 유통산업을 지탱할 물류를 말하다

이번 White Paper에서는 최근 호주의 산업구조 변화, 특히 소비재 유통산업 활성화와 호주 물류시장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따른 물류 운영 최적화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2017년 GDP 기준 세계 13위(1조 3,901억 달러)의 경제대국인 동시에 1991년 6월 이후 2017년까지 무려 26년간(104분기) 경기 불황을 겪지 않았다. 보통 GDP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면 경기 불황으로 본다.  2018년에도 그 성장세는 멈추지 않고 2%대의 GDP 성장을 기대하며 ‘최장기간 경기 불황 없이 연속 성장’이라는 세계 신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 세계 유래 없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호주에도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공장들이 2016~2017년에 연이어 모두 문을 닫으며 제조산업이 몰락하고, 유통산업에서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급격히 몰리며 아마존의 현지 진출을 계기로 B2C 시장의 급격한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호주 산업구조 변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유통소매업은 연간 1,687억 AUD 규모의 주요 산업이지만, 지난 5년간 연평균 0.7%의 저조한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소매 유통 패턴이 변하고 있다. 오프라인 상점의 운영 시간 제약에 따른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선호 양상과 통신 인프라 보급에 힘입어 최근 5년 간 e-Commerce 시장 규모는 연평균 13.5% 성장했으며, 2018년 에는 224.9억 AUD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본 백서에서는 호주의 새로운 산업구조, 특히 소비재 산업의 변화에 대한 물류시장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분야별 호주 소매업 시장 규모 (2017~2018)

호주 물류시장의 특성

호주의 지형적 특성과 인구 분포

호주의 전체 면적은 768만 km2로 남한의 약 80배로 서쪽과 동쪽 간 거리는 약 4,000km, 남쪽과 북쪽 간 거리는 약 3,200km에 달한다. 전체 면적 중 약 30%가 사막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균 해발 300m 이하로 대부분 평탄한 대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지형적 특성과 면적, 지역별 인구 분포로 인해 물류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국가이며, 내륙 운송의 중추인 도로 운송은 국내 총 물류산업 규모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소비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동부 3개 도시(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의 인구를 중심으로 주요 수출입 품목에 대한 국제 교역이 운영되어 국제 물동량의 약 80%가 동부 지역에서 처리되고 있다.

호주 물류산업 및 인프라

운송 수단 및 서비스 별로 보면 육상 운송은 전체 물류시장 중 5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국제 운송 및 통관 서비스는 15.5%, 창고 보관업은 7.0%를 차지한다. IBIS 보고서(2017년)에 의하면 도로 운송(Road Freight Forwarding) 규모는 24억 호주 달러로 5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상세히 살펴보면 산업재 운송이 38%로 가장 많으며 도소매 운송 27%, 수출입 운송 23%, 농축산물 및 광물이 12%를 차지한다.

특히 광활한 국토 안에서 운송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철도는 33,819km가 운영 중이며 세계 6위의 규모이다. 호주 정부는 2014년부터 7년간 국가 수송 인프라에 700억 달러, 도로 정비 및 건설에 750억 AUD를 투자하여 물류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10년간 총 84억 AUD를 투자하여 멜버른 ~ 브리즈번을 잇는 1,700km의 화물 운송 철도를 2026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현재 시드니 경유 철도 노선 대비 10시간 이상 단축된 24시간 내 수송이 가능하여 물류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호주 철도 노선

호주 소비재 유통 물류 최적화

거점 최적화 관점의 물류센터 배치 시뮬레이션

호주 내 소비재 유통을 위한 최적의 물류 거점 선정을 위해 2017년 기준 州별·도시별 인구 분포와 유통산업 규모를 감안하여 호주 국토를 약 16만 개의 위치로 나누고 물류센터의 역할에 따라 12개 대안 시나리오를 만들어 수요 예측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물류 서비스 수준은 당일 및 익일 배송, Regional 배송의 경우 최대 3일 이내 배송을 완료하는 것으로 조건을 설정하고 전국 6州(state), 2準州(territory) 내 5,000여 개의 거점 후보 중 최종 7개의 후보지를 도출하였다.

최적 거점의 위치와 수는 Green Field Simulation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경제성과 서비스 최적화 관점 외 기타 제약 조건(각 물류센터의 처리 가능 물동량 및 최종 도착지 수 제약 등)을 고려하지 않고 수리적인 시뮬레이션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예측 물동량, 센터 신축 비용, 수∙배송 비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QLD1)(브리즈번), NSW2)(시드니), VIC3)(멜버른), S4)(아델레이드), WA5)(퍼스) 5개 지역에 거점을 운영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각 거점 별 적정 재고 배치 비율은 전체 재고를 100%로 두었을 때 QLD(28%), NSW(29%), VIC(30%), SA(4%), WA(8%)이다.

호주 소비재 유통 물류 최적 거점 시뮬레이션

1) QLD : Queensland (면적 : 1,730,648km2)
2) NSW : New South Wales (면적 : 800,642km2)
3) VIC : Victoria (면적 : 227,41km2)
4) SA : South Australia (면적 : 983,482km2)
5) WA : Western Australia (면적 : 2,529,875km2)

배송 권역 운영 체계 개선

호주는 州별 거점의 배송 권역이 광활하여 타 거점의 운송거리가 담당 거점의 운송거리보다 더 짧은 Grey Zon6)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며, 이러한 Grey Zone 운영 체계 개선을 통한 배송 리드타임 및 운송 비용 절감이 운영 효율화의 핵심 요소이다.

현지 소매유통기업 A社의 경우 거래처 2,600여개 중 약 5.5%가 Grey Zone에 위치하는데, 거래처와 동일한 州에 위치한 창고 배송 원칙에 의해 운송거리 및 리드 타임이 긴 지역이 존재함으로써 원단위 물류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판명되었다.

운송 효율화를 위해 Grey Zone을 설정 기준에 따라 분류하고 해당 Zone 내 거래처 배송은 가장 근거리의 창고를 출고지로 지정하여 운송하게 함으로써 운송 리드타임과 배송 Cost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호주 남동부 지역의 Grey Zone 예시

6) Grey Zone : 어느 영역에 속하는지 불분명한 중간 지대를 뜻하는 용어로, 거점별 배송 영역 중 사전에 정의된 배송 원칙을 따르는 경우 타 거점으로부터의 배송 거리보다 긴 경우가 발생하는 영역을 의미

맺음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호주의 소비재 유통산업에서 소비자 가격의 인상과 대고객 서비스 저하를 막을 수 있는 핵심 열쇠는 모든 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인 물류산업이 쥐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별 공급 리드 타임의 표준화 및 단축, 복잡한 운송 체계 내에서의 물동 가시성, 재고 비용-적정 재고량을 감안한 재고 운영 최적화, 전 대륙의 재고 수준과 운송 현황 통합 모니터링, 그리고 수요 예측 정확도 향상 등 많은 문제들을 기업들은 풀어내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풀 수 있는 기업들만이 뛰어난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압도적인 시장 지배자의 지위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더 저렴한 운송사, 임대료가 낮은 교외 지역으로의 창고 이전 등의 방법으로는 쉽게 풀리는 문제는 아니다.

삼성SDS는 2014년 현지 법인 설립 이후 현재 국내 물류 기업 중 호주 현지 물동량을 가장 많이 운영하고 있는 4자 물류 기업이다. 2018년 현재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아델레이드, 퍼스에 7개 이상의 물류 거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입 항에 대한 법인 통합 통관 업무 처리, 그리고 호주 전역으로의 트럭, 철도, 복합 운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자사의 통합 물류 시스템인 Cello 솔루션을 활용하여 화주를 위한 End-to-End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이상 상황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을 위해 한국 본사 – 호주 법인은 GCT(Global Control Center)를 24시간 365일 공동 운영하며 만약의 사태에 상시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복잡한 공급망과 물류의 효율화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전문 컨설턴트도 불철주야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진정한 공급망 효율화는 안정적인 물류 운영을 토대로 최소한의 인력으로 복잡한 물류 업무를 운영할 수 있는 IT 서비스와 표준 프로세스가 필수적이다. 새로운 변화에 직면한 호주 시장을 두드려보고자 한다면, 신뢰성 100%의 물류 파트너 삼성SDS와 함께 고민해보는 것은 어떨까?

……

삼성SDS 물류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싶으시다면, Cellologistics.com에 방문하셔셔 White Paper를 다운로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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